황사 피해 확산과 사막화 억제를 위한 한중우호녹색장성 시공식 및 식목행사가 21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다라터치(達拉特旗)시 쿠부치사막에서 한중문화청소년협회(한중미래숲) 권병현 회장, 한중미래숲 이사인 장재구 한국일보사 회장, 이형모 녹색문화재단 이사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주현 조사역과 중국 측 관계자 및 지역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서 권 회장은 “황사를 막기 위해 거대한 사막을 가로질러 숲을 만드는 것은 인류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일”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식목한 나무에 백일 된 친손자의 이름표를 걸었다.
다라터치의 우란 부기장(부시장)은 “녹색장성이 양국 청소년들에게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쿠부치사막이 녹색의 땅으로 부활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한중우호녹색장성 홍보대사로 위촉된 2006 미스코리아 선 박샤론씨와 미 박희정씨도 참석했다.
네이멍구(중국)= 글ㆍ사진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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