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은 인력 채용시,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경영학과 출신을 가장 선호하는 반면, 이공 계열에서는 업종별로 특정학과 출신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2일 상장기업 325개사를 상대로 ‘업종별로 어떤 학과를 가장 필요로 하고 많이 찾는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인문사회 계열의 경우 경영학과가 금융, 유통ㆍ무역 등 13개 업종 가운데 8개 업종에서 가장 선호하는 학과로 꼽혔다. 특별히 찾는 학과가 없다는 응답도 금융분야에서 63.0%, 식음료 분야에서 90%에 이르렀다.
반면 이공 계열의 경우 건설 부문에서는 건축공학과와 토목공학과, 기계ㆍ철강ㆍ조선ㆍ중공업 부문에서는 기계공학과,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컴퓨터공학과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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