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 공대 50위 안팎의 수준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한 영국의 더 타임스가 학문별 후속평가 결과를 발표한 결과 KAIST가 공학분야 37위로 지난해보다 5단계 올라 한국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미국 프린스턴대, UCLA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대는 지난해보다 13계단이나 뛰어오른 52위를 기록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서울대가 40위로 45위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더욱 상승해 월등한 기초연구수준을 확인케 했다. KAIST는 자연과학 분야에서 82위를 기록, 이번에 처음 100위 안에 들었다. 자연대와 공대 세계 1위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지난해에 이어 수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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