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단(ROTC) 출신 기업 홍보맨 모임이 발족됐다.
19일 저녁 서울 이태원동 캐피탈호텔에서는 국내 주요 기업 홍보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ROTC 홍보인 모임’(일명 알홍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노종 SK그룹 부사장과 김이환 광고주협회 상근부회장, 장상인 팬택계열 전무, 홍기표 대우건설 상무, 홍융기 현진에버빌 상무, 배홍규 삼성SDI 상무, 장기주 GS건설 상무 등이 참석했다.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선출된 장상인(ROTC 11기) 전무는 “ROTC 출신 홍보인들이 단순히 자기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공헌해야 할 때라고 생각해 모임을 꾸리게 됐다”며 “군에서 지휘자 역할을 해온 만큼 향후 알홍회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총회에선 이순동 삼성그룹 전략기획실 부사장과 이노종 부사장이 고문으로 추대됐으며 홍융기 상무가 사무총장, 권태선 리더스월드 사장이 사무국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알홍회는 주요기업 ROTC 출신 홍보인 50명으로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분기별 친목모임 뿐 아니라 학술 세미나, 사회봉사 등으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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