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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건강 - 항암치료후 관절통 조기치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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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 건강 - 항암치료후 관절통 조기치료 해야

입력
2006.10.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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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후 관절이 아프면 빨리 류마티스내과를 찾아야 한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는 19일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한테 나타나는 관절통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서 교수팀에 따르면 항암치료 후 관절통으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조기에 항류마티스제 치료를 시행한 결과 1개월 후부터 빠른 증상 회복을 보이기 시작해 9명은 1년 이내에 증상이 완전히 없어졌다. .

암 환자들은 항암제의 영향으로 류마티스관절염과 비슷한 통증을 손, 손목, 어깨, 발, 발목 등에 느끼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발생한다. 진단은 환자의 병력과 혈액검사, X레이 검사를 종합해 내린다.

대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항류마티스제 등을 투여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반응이 없으면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같이 사용한다. 서 교수는 “항암치료와 연관된 관절염은 조기 치료효과가 높으므로 암에 대한 치료뿐 아니라 관절통에도 주의해 빨리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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