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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0.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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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망세로 소폭 하락

전날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데다 북핵 이슈로 인한 불안감 탓에 관망세가 짙어져 소폭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외국인의 집중적인 차익실현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가 0.93% 떨어졌고 하이닉스와 LG필립스LCD는 각각 3.08%, 2.04% 밀렸다. 조선업황 호전 기대 속에 현대미포조선과 STX STX조선 STX엔진 등 STX그룹주들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우건설(3.54%)도 외국인 매수로 52주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다.

■ 지주회사 전환 인터파크 급락

상승 출발했으나 등락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인터파크(-6.44%)는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로 했으나 기업가치에 변화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일 급등에서 급락으로 반전했다.

하나투어는 해외주식예탁증서(DR) 발행 충격에서 벗어나며 3.04% 반등했다. 메가스터디(6.01%)는 증권사들의 잇따른 목표주가 상향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했다. 엠파스가 SK커뮤니케이션즈로 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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