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인 고교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교를 방문해 발급해주기로 했다. 구는 우선 18, 19일 이틀간 동북고에서 시범 실시한 후 내년부터 관내 12곳 모든 고등학교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순회서비스반을 구성해 신청서를 받고 본인확인 및 지문채취 등 전과정을 학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신규 주민등록증을 받기 위해서는 만 17세가 되는 다음달 1일부터 6개월 이내에 거주지 동사무소를 방문해 발급신청을 해야 하기 때문에 대상자들은 방학기간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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