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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10.1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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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실적효과 상승

해외 증시 상승세와 삼성전자 실적발표 효과로 사흘째 올랐다.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 발표로 전날보다 0.93% 오른 65만원에 마쳤고 LG필립스LCD와 LG전자도 각각 3.47%, 1.19%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선전했다.

국민은행(2.48%) 신한지주(0.24%) 우리금융(0.75%) 하나금융(2.05%) 등 대형 은행주들도 기업 인수합병(M&A) 이슈 등으로 동반 상승했다. STX조선이 외국인 매수로 급등해 다시 52주 신고가(장중 1만4,200원)를 기록했다.

■ 북핵 충격 회복…5일째 올라

5일 연속 상승해 580선에 올라서면서 북한 핵실험 강행 충격 이후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NHN이 1.7%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전반이 오름세를 탔다.

정부의 바이오디젤 상용화 계획 발표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논의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에코솔루션과 카프코, KCI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로봇 관련주 역시 ‘로봇월드2006’ 전시회 기대감에 동반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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