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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감독 '베어벡과 동병상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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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감독 '베어벡과 동병상련'

입력
2006.10.12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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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벡과 맥클라렌은 동병상련?’

독일월드컵 이후 잉글랜드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은 수석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된 경우다. 잉글랜드 출신의 맥클라렌은 전임 에릭손 감독을 오랫동안 보좌하면서 자국 대표 선수들에 대한 이해가 누구보다 높았다. 한국 대표팀의 베어벡 감독과 유사한 경우. 하지만 그 역시 베어벡과 마찬가지로 부임 초기 호된 시련을 겪고 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또다시 체면을 구겼다. 잉글랜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자그레브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로2008 E조 원정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지난 8일 FIFA랭킹 51위의 마케도니아와 0-0 졸전 이후 또 다시 이어진 실망스러운 결과.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의 브라질 출신 귀화 선수인 다 실바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게리 내빌의 백패스를 잉글랜드 골키퍼 제임슨이 헛발질하면서 자책골까지 허용, 무너졌다. E조는 잉글랜드, 크로아티아, 마케도니아, 이스라엘이 모두 승점 7이 돼 혼전에 빠졌다. 잉글랜드는 크로아티아, 이스라엘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라 유로2008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러시아 대표팀 사령탑을 맡고 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은 유로 2008 E조 예선에서 에스토니아를 2-0으로 물리치고 부임 이후 첫 승을 올렸다.

김기범기자 kik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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