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실적 부진으로 급락
예상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5.59% 급락했다. LG필립스LCD는 3분기에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인 3,820억원의 영업손실로 2분기 연속 3,0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영업손실이 시장예상치보다 10% 가량 많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현대증권은 LG필립스LCD가 내년 2분기까지 적자구조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며 적정주가를 3만1,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고려아연-국제 아연 재고 급감 호재
실적 호전 및 업황 개선 기대에 힘입어 4.62% 급등했다. 기관에 이어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이틀째 올라 북한 핵실험 위기가 발생하기 이전 주가를 넘어섰다. 대우증권은 최근 고려아연에 대해 “국제 아연 재고량이 급감하는 등 유리한 철강금속 시황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분기 영업이익률이 13~15%대의 고수익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9만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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