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새로운 디자인의 항공기 동체를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6일 인천공항에서 새 디자인으로 도장한 B777 항공기를 첫 운항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새 동체디자인은 지난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발표한 새 기업이미지(CI)와 아시아나 항공을 대표하는 색동이미지를 접목시킨 것으로, 흰색에 가까운 회색톤의 바탕색에 동체의 꼬리 부분에는 역동적인 색동 형상이 들어간 모습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서 디자인 출원을 진행중이며, 향후 5년내 60여대의 보유 항공기 전부를 새 디자인으로 도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항공기 동체 디자인은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자긍심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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