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노사가 금년도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KT는 이로써 6년 연속 무분규 노사협상타결의 기록을 세우게 됐다.
KT의 남중수 사장과 지재식 노조위원장은 10일 회사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감안해 금년도 임금을 올리지 않기로 합의했다. KT 관계자는 "수익원인 전화와 초고속인터넷시장의 경쟁심화로 매출이 정체되고 성장동력부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등 회사에 대한 위기감에 대해 노사가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임금동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문준모 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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