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국 시사주간지인 '타임' 아시아판이 독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선정한 2006년 '타임 리더스 트래블 초이스 어워드' 항공사 분야에서 조사대상 3개 부문 중 2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와 '마일리지 프로그램' 부문에서 싱가포르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선호 항공사' 부문에서는 싱가포르항공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 동안 싱가포르항공 등에 계속 뒤져왔으나 새로운 기내식 메뉴 개발,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 도입 등의 노력이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어 이 같은 경사를 맞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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