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박찬호(33)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박찬호가 속한 샌디에이고가 9일(한국시간) 뉴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세인트루이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2-6으로 져 1승3패로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도 세인트루이스에 3전 전패해 탈락했던 샌디에이고는 2년 연속 카디널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지난 4일 1차전에서 구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박찬호는 이후 3경기에선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3년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세인트루이스는 11일부터 뉴욕 메츠와 월드시리즈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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