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이승엽(30)이 오는 13일 왼쪽 무릎수술을 받는다. 또 내년 시즌에도 요미우리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인 닛칸스포츠는 7일 “이승엽이 13일 왼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내년 시즌 요미우리 잔류가 유력해졌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지난 4일 41호 홈런을 친 이승엽은 우즈(44개)와의 홈런왕 경쟁을 포기하게 됐고, 다음달 2일 열리는 미ㆍ일 올스타전 출전도 불가능하게 됐다. 이승엽은 미ㆍ일 올스타전 팬투표 1루수 부문에서 니혼햄의 오가사와라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지난 5일 요코하마전에서 일본 프로야구 사상 16번째 ‘100타점-100득점’ 기록 달성에 성공한 이승엽은 8일 한신전에선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을 3할2푼5리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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