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한국일보가 제정한 세종아동문학상 제39회 수상자로 동화작가 송재찬(56)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장편동화 ‘노래하며 우는 새’(우리교육 발행). 제주 4ㆍ3 사건을 어린이의 맑은 눈으로 진솔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제주도 방언이 정겨움을 더한다.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송씨는 동화 ‘돌아온 진돗개 백구’ ‘하얀 야생마’ ‘나는 독수리 솔롱고스’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했으며 한국아동문학상 소천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 신묵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4시 한국일보사 12층 북한산룸에서 열린다.(02)724-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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