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EBS 사장 이번엔 위장전입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EBS 사장 이번엔 위장전입

입력
2006.10.04 23:55
0 0

박사논문 표절 및 자녀 교사 특혜임용 의혹을 받고 있는 구관서 EBS 사장이 위장 전입을 통해 아들을 타 지역 학교에 진학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4일 EBS 노조(위원장 추덕담)에 따르면 구 사장은 1999년 1월부터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아들(일본 유학 중)은 2002년 3월 서울 양천구 목동 H고에 입학했다가 1년 뒤인 2003년 2월 경기지역의 한 실업계 고교로 전학했다. 노조 측은 “구 사장의 아들이 위장 전입을 통해 진학한 학교는 구 사장의 딸이 올해 공모 절차나 공개 심사 과정 없이 정교사로 채용된 학교”라고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아들이 입학한 후 이사를 할 계획이었으나 장모가 병으로 쓰러지면서 이사를 할 수 없었다”며 “결과적으로 위장 전입이 되었고, 이 과정이 온당치 못하다고 판단해 다음해 경기지역의 실업계 고교로 전학시켰다”고 해명했다.

김회경 기자 herme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