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30ㆍ요미우리)이 8경기째 무홈런에 그친 반면 타이론 우즈(37ㆍ주니치)는 시즌 4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3일 도쿄돔에서 열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홈 경기에서 볼넷으로 1득점을 올렸을 뿐 4타수 무안타에 그쳐 시즌 타율이 3할1푼6리(506타수 160안타)로 떨어졌다. 득점은 98개째.
한편 우즈는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5회 우완 선발 하세가와 마사유키의 포크볼을 두들겨 좌월 2점 아치를 그렸다. 이로써 우즈는 40홈런에 발이 묶여 있는 이승엽과의 차이를 2개로 벌렸다.
우즈는 128타점을 기록하며 타점 부문에서도 리그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주니치는 올시즌 11경기, 요미우리는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도쿄=양정석통신원 jsyang0615@hotmail.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