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대형 액화천연가스(LNG)선 등 3척의 선박을 추가 수주, 창사 이래 처음으로 수주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9월말까지 현대중공업(114억 달러), 삼성중공업(102억 달러) 등 국내 조선 ‘빅3’업체가 모두 100억 달러 수주를 달성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섰다. 지난 해엔 현대중공업만 100억 달러 수주고지에 올라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대만의 TMT사로부터 LNG선 1척, 그리스의 브레이브사로부터 액화석유가스(LPG)선 2척을 수주하며 4억3,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올해 9월말까지 총 41척, 102억 달러 상당의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따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선 14척을 포함, 고부가가치선 수주 비중이 국내업계 최고인 88%이며, 척당 평균 수주 단가도 업계 최고인 2억5,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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