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추석을 앞둔 4일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서울시는 “어린이대공원 입장료를 폐지하는 도시공원 조례가 이날 공포됨에 따라 개장 이후 33년 만에 대공원을 무료로 개방한다고”고 1일 밝혔다. 시는 또 현재 오전 5시~오후 10시인 개방시간도 단계적으로 확대, 내년 10월부터는 24시간 개방하기로 했다.
다만 놀이동산, 동물 공연장, 돔 아트홀(청소년 대중음악 공연장), 곤충 전시장, 코끼리 공연장 등은 그대로 유료 시설로 유지된다.
시는 무료 입장 시 우려되는 공원 내 안전문제 등과 관련, 보안등과 현재 운영 중인 비상전화기 및 관리용 CC(폐쇄회로)TV를 확충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10월 한 달간 추석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세계 곤충 체험전, 로봇 전시장, 국산 캐릭터 축제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송두영 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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