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휴대폰 및 인터넷 포털 업체들은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귀향길에 나서기 전 인터넷으로 도로 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것은 필수다. 네이버 대중교통 검색서비스(traffic.local.naver.com)가 제공하는 '빠른 길 찾기'는 사용자가 출발지와 목적지만 입력하면 최적경로, 최단경로, 전용도로로 구분해 귀향 경로를 제공한다. 야후!거기(gugi.yahoo.co.kr)에서는 교통상황을 정체(빨강), 지체(오렌지), 서행(노랑), 원활(초록) 등으로 지도 위에 표시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 한국도로공사의 실시간 도로소통 정보와 CCTV 서비스를 제공해 떠나기 전 도로상황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속도로 위에서는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교통정보를 알 수 있다. 휴대폰 이용자들은 각 이동통신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에 접속해 교통정보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그러나 매번 휴대폰 무선인터넷에 접속하기가 번거롭다면 문자서비스로 교통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SK텔레콤의 '추석 교통알림이'는 이용자가 출발 전 미리 귀향ㆍ귀경 날짜와 시간대를 설정해 놓으면 해당시간에 맞춰 실시간 교통정보를 1시간마다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1333'과 NATE버튼을 연달아 누르면 된다.
또 귀향길에 가족, 친지들에게 자신이 어디쯤 가고 있는지 일정 시간동안 주기적으로 알려주는 'NATE 안심귀향 서비스'(사진)도 있다. 무선인터넷 NATE에 접속해 '7.친구찾기교통Drive>안심귀향'을 클릭하면 된다.
KTF의 '방방곡곡 길찾기 서비스'(사진)가 제공하는 '목적지 전송기능'을 사용하면, 원하는 상대에게 경로정보를 상세한 지도로 보낼 수도 있다. 무선인터넷 매지엔에 접속해 '8.위치검색>교통'에서 해당 서비스를 선택하면 된다.
그밖에 기억해두면 좋은 일반 전화번호도 있다. 전반적 교통 및 자동차서비스 안내를 받으려면 1588-2505(KT 고속도로정보 서비스), 관광정보 안내는 134번(이하 국번없이), 사람과 차량의 행방을 문의하거나 신고하려면 182번, 응급질병 상담과 병원 안내는 1339번, 일기예보 131번, 교통정보는 1333번으로 알아보면 된다.
문준모기자 moonj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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