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전 적지인 오사카에서 80-87로 패했던 서울 삼성. 그러나 홈에서 펼쳐진 두 번째 맞대결에선 단 한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한국 챔프의 자존심은 그렇게 세워졌다.
지난 시즌 KBL 우승팀인 서울 삼성이 BJ리그(일본 프로농구) 원년 챔피언인 오사카 에베사와 가진 ‘2006 애니콜 한일농구 챔피언전’을 1승1패로 마무리했다. 서울 삼성은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오사카 에베사와의 2차전에서 외국인센터 오예데지(26점)와 서장훈(23점)의 활약을 앞세워 85-78로 승리했다.
한준규 기자 manb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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