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면에서 대구가 가장 앞서고 있습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를 자신합니다.”
유종하(60)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위원장은 2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8개 도시가 2011년 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지만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상당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집행위원들이 대구 유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 개최 경험, 세계적인 경기장 시설 등 경쟁 도시들에 뒤질 게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IAAF는 내년 3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도시 가운데 2곳을 선정해서 한 곳은 2011년, 또 한 곳은 2013년의 개최지로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최경호 기자 squeez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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