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배기량 3,000㏄급의 V6 승용 디젤엔진인 ‘S엔진’(사진)을 독자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엔진은 다음달 12일 출시될 차세대 프리미엄급 럭셔리유틸리티차량(LUV)인 ‘베라크루즈’에 탑재된다.
이로써 현대차는 소형 승용에서부터 중형 승용,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고급 SUV에 이르기까지 승용 디젤엔진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S엔진은 240마력 파워로 아우디(233마력), 벤츠(224마력)의 동급 디젤 엔진보다 성능이 뛰어나며, 연비도 ℓ당 11.0㎞(2륜 구동), 10.7㎞(4륜 구동)로 연료효율이 1등급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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