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재테크 특집/ 펀드투자자 절반 "약관·설명서 이해 못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재테크 특집/ 펀드투자자 절반 "약관·설명서 이해 못해"

입력
2006.09.24 23:51
0 0

펀드 투자자들의 절반 정도가 펀드 약관이나 투자설명서 내용이 너무 어려워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펀드평가가 7월24일부터 8월12일까지 펀드투자자 1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펀드약관이나 투자설명서의 이해도를 묻는 질문에 전체의 50.57%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답했으며 ‘그저 그렇다’와 ‘이해한다’가 각각 30.68%, 18.75%였다.

펀드약관이나 투자설명서를 읽었는지에 대해선 절반에 가까운 48.86%가 ‘주요내용만 발췌해 읽었다’고 답했고 15.91%는 ‘모든 내용을 읽었다’고 했다. ‘거의 읽지 않았다’도 35.23%나 됐다.

펀드 투자시 판매사로부터 약관이나 투자설명서를 받지 못했거나 해당 펀드에 대한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는 투자자가 전체의 38.64%였다. ‘약관이나 투자설명서를 받고 설명도 들었다’는 응답은 60.80%였다.

펀드 투자시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항(복수응답)으로는 펀드의 과거성과(17.41%)와 펀드가 투자하는 투자대상증권의 종류(17.02%)가 많았다. 이어 펀드투자와 관련된 위험(11.41%), 펀드의 최소투자금액ㆍ환매기간ㆍ환매수수료 등 구입 및 환매정보(10.83%), 펀드운용회사의 정보(10.44%),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10.06%) 등 순이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