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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9.22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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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악재로 수출주 동반하락

환율에 대한 우려로 1,340대까지 밀렸다. 원ㆍ달러 환율이 한 때 940원대 초반까지 밀리자 외국인과 기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쏟아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환율 악재로 대형 수출주가 동반 하락했다.

환율수혜주인 한국전력(0.27%)은 소폭 올랐다. 인수합병(M&A) 및 자산주 테마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사모펀드가 대규모 지분을 인수한 샘표식품은 3일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북은행 지분매각을 검토중인 삼양사(3.04%), 인수 우선협상자가 선정된 나산(7.01%)도 크게 올랐다.

■ 사흘째 내리막 600선 붕괴

사흘 연속 떨어져 결국 600선마저 내줬다. 코스피지수보다 낙폭이 더 컸다. NHN은 0.40% 하락으로 선방했지만 다음(-3.61%) KTH(-4.48%) CJ인터넷(-2.66%) 등 인터넷주 대부분은 크게 밀렸다.

증권사로부터 저평가 진단을 받은 아가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증권사로부터 실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쌈지는 9.36% 급락했다. 청보산업은 "주가 급등 사유가 없다"고 밝힌 후 사흘 연속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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