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첨단업종 재편 경제통합 준비 박차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시정의 지표로 내건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는 대구ㆍ경북 경제통합을 주도하며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7월말 '대구경북경제통합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대구시는 최근 모바일특구 유치와 외국인 투자유치사업, 대구경북 한방진흥사업, 국립대구과학관 건립, 환경기초시설 공동활용, 대구시내버스 및 지하철 경산 연장 등 공동추진 과제를 통해 경북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또 대구의 산업구조를 첨단업종 위주로 재편하면서 선도기업 10개, 스타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6만개이상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 1기업 1도우미 행정서비스 실천
전북 익산시는 '전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목표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장설립추진단 운영하고 있다.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제 운영'을 통한 기업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이전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중견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 시장이 직접 기업경영의 애로사항 수렴과 기업인을 존경하는 사회분위기 조성하고 있다. 이한수 시장은 "앞으로 기업투자 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창업기업과 서비스업, 문화사업, 연구소 등으로 지원 폭을 넓혀 적극적으로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IT 관련 5,000개 일자리 창출 성과
양주시는 활발한 기업지원활동이 빛을 발했다.
시는 2004년부터 투자유치담당, 산업입지담당, 기업지원담당부서를 신설해 IT, LCD 등 첨단제조업체를 유치, 모두 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파주 LG필립스LCD 협력업체 50곳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여 22개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남면과 구암지방산업단지가 조성중이고 추가로 홍죽단지와 봉양임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임충빈 시장은 "청정자연과 첨단산업이 어우러진 양주를 만들겠다"면서 "입주를 원하는 기업에게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바이오·로봇 등 첨단산업 메카로
경기 안산시(시장 박주원)는 반월ㆍ시화공단의 배후도시로서 최근 공장이 잇달아 해로 이전하면서 경쟁력 약화됐다. 시는 이를 극복키 위해 공단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했다. 2003년 5월 전국 최초로 첨단기술연구와 창원지원시설을 겸비한 경기테크노파크를 개관했다.
지난해 11월 러시아국립광학연구원(SOI)이 문을 열었으며 산업기술시험원ㆍ한국생산기술연구원 안산센터를 지역에 각각 유치했다. 5월에는 ‘마이크로 바이오 칩 센터’를 개원,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을 다하고 있으며 ‘로봇종합지원센터’를 2009년 9월 완공키로 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