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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9.2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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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심리 확산 이틀째 약세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증시의 기술주 하락, 태국 쿠데타 등 안좋은 소식들이 겹쳐 경계심리가 확산됐다.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로 한때 1,360선까지 무너졌지만 장 후반 낙폭을 줄였다. 삼성전자(-0.74%) 하이닉스(-3.51%) LG필립스LCD(-3.84%) 등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대한화섬(1.68%)은 장하성 펀드 효과로 장 중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 중대형주 약세·소형주 건재

엿새 만에 하락했다. 해외 증시 약세, 단기 급등 경계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비롯한 대형주와 중형주들이 약세를 주도했으나 소형주들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태국에서 발생한 군사 쿠데타 영향으로 하나투어(-1.99%)를 비롯해 모두투어(-0.69%) 자유투어(-1.69%) 세중나모여행(-2.40%) 등 여행주들이 동반 하락했다. 예당은 벅스인터와의 분쟁 종결과 협력관계 재구축을 재료로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반면 벅스인터는 외국인 매도 공세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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