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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해양수산부 장관상 - 남해군·인천 옹진군·완도군·통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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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해양수산부 장관상 - 남해군·인천 옹진군·완도군·통영시

입력
2006.09.21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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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특산물 축제 풍성한 ‘보물섬’ 명성

경남 남해군(군수 하영제)의 지역 공동브랜드는 ‘보물섬’이다. 군은 천혜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어촌 특산물

소득원 개발과 수산분야 독창적인 시책 추진 등으로 21세기 세계적인 해양수산도시 건설을 추진중이다.

어촌 특산물 소득원 개발을 위해 수산자원 조성사업과 양식어장 개발사업에 나서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어촌체험마을을 가꿔 테마 관광지로 각광 받고 있다.

멸치액젓과 같은 특산물 산지 제조, 가공시설 설치 등 수산분야 가공식품 개발사업과 보물섬 남해 해산물축제, 창선 단항 바지락축제, 해맞이 및 물메기 축제도 열고 있다.

●인천 옹진군, ‘바다목장’사업 획기적 소득 증대

인천앞바다 유인도 23개와 무인도 77개 섬으로 이뤄진 인천 옹진군(군수 조윤길) 주민들은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등으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해양관광자원을 적극 개발하고 어업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바다목장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주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또 도서지역의 기암괴석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어종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인공어초시설을 대폭 확충했다. 민ㆍ관이 힘을 모아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등 해양생태계 정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완도군, 전자상거래로 수산특산물 육성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역발전의 동력을 농ㆍ수ㆍ특산물 개발산업으로 삼고 브랜드 개발 및 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농수산물 전자상거래인 '완도군이숍'을 운영하고 출향인 등을 대상으로 100만 평생고객 확보에 나서는 등 수산특산물 육성 정책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는 대도시와 어촌간 자매결연 및 교류활동을 통한 완도산 특산품 직판행사를 실시, 판로개척과 지역 이미지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김 군수는 "서울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 백화점에서 완도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고급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통영시, 市공동브랜드로 청정수산물 보증

한려수도의 청정수역을 보유한 경남 통영시(시장 진의장)는 명실상부한 국내 수산물 생산의 전진기지이다.

시는 지난해 수산물 공동브랜드 '통영바다'를 선정하고 웹사이트를 구축, 시가 품질을 인증한 32개업체에 브랜드 사용을 허가해 국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굴 등 수산물 10만여톤(2,984억4,900만원)을 생산, 2억9,400만달러의 수출고를 올렸다.

시는 수산물유통 기반시설 확충과 대도시 소비촉진 판촉행사 및 수산가공품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 '해양수산'의 메카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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