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부동산 특집/ 전세난 심각한데… 조금 더 보태서 새집 살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부동산 특집/ 전세난 심각한데… 조금 더 보태서 새집 살까

입력
2006.09.20 23:59
0 0

전세를 구하기가 어렵다0면 비슷한 가격에 새 집을 사는 것은 어떨까.

서울ㆍ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전셋값과 비슷한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주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형 평형이라도 사두면 좋은 유망 물량과, 입주 후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전셋값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망 아파트를 소개한다.

2억원 미만 소형 아파트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내에도 2억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꽤 많다. 특히 2000년 이후 입주한 비교적 새 아파트 중에서만 100여개 단지나 된다.

이 가운데 구로구 개봉동 현대홈타운은 총 964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26평형의 매매 시세가 1억7,500만∼1억9,000만원 선이다. 개봉초, 구일중 등 학교시설 및 개봉역플라자, 애경백화점, 강서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말 입주한 노원구 월계동 풍림아이원 23평형도 새 아파트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인근에 미도파백화점, 롯데백화점, 상계백병원, 을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매매가는 23평형이 2억원 안팎이다. 지하철 6호선 석계역이 가깝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두산 25평형은 전농ㆍ답십리뉴타운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다. 2억원 미만으로 20평형대를 살 수 있으며, 향후 개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25평형 시세가 1억9,000만원 내외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깝다.

미분양도 눈길

전세가 수준으로 구입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도 눈여겨볼 만하다. 미분양 아파트는 구입 후 곧바로 들어가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건설사들이 분양가의 60%까지 담보대출을 1∼2년간 무이자로 알선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잔금 40% 정도만 쥐고 있으면 내집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부동산뱅크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서울 206가구, 경기 410가구로 모두 616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 중 전셋값 수준으로 매입할 수 있는 미분양 아파트가 몇 곳 있는데, 대표적인 아파트가 양주시 GS자이 6단지다. 분양가는 29평형 1억4,000만원, 32평형 1억5,830만원이다. 주택담보대출 60%를 건설사가 2년간 이자를 대납해줘 계약금과 잔금을 포함해 5,600만∼6,200만원을 들이면 즉시 입주할 수 있다.

지난 3월 입주한 경기 의정부시 한일유앤아이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20∼33평형 70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20평형 1억600만원 ▦23평형 1억2,300만원 ▦28평형 1억5,200만원 ▦33평형 1억7,900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이 60%까지 가능하며, 초기자금은 4,240만∼7,160만원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다.

전태훤 기자 besam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