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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방차치경영대전/ 지방 전통문화 체험기회 글로벌 인재양성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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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방차치경영대전/ 지방 전통문화 체험기회 글로벌 인재양성 첫걸음

입력
2006.09.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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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필법의 정신으로 정론을 펴고 있는 한국일보가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실시하는 '대한민국지방자치 경영대전'을 올해에도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에게 지방의 특성과 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 및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현대 사회의 문화가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고,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도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소질과 적성을 인정해 주고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 행사는 지방의 차별화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 외에도 학생 동아리 공연 및 장기자랑 코너를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다양한 소질과 재능을 펼쳐 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행사라 생각합니다.

사실상 오늘날 학생들은 우리 어른들이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꿈도 다양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학생들에게 희망을 갖고 의욕적이고 보람 있는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그만큼 다양해야 하고, 수준도 높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번의 행사와 같이 학생들이 다양하고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확대에도 우리 모두가 역량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우리 모두의 미래요 희망입니다.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소중한 꿈을 온전히 펼칠 수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의 꿈의 무대는 드넓은 세계입니다.

시대가 우리 청소년들을 세계로 내몰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아닌가 합니다. 따라서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떳떳하게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지혜', '창의력', '정보 능력', '외국어 구사 능력',' 민족 문화에 대한 자긍심',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내면화하는 일' 등 글로벌 인재의 자질을 갖추도록 우리 모두는 교육에 매진하여야 합니다.

아무쪼록 제3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 많은 학생들이 찾아와서 글로벌 인재로서의 꿈을 갖는 계기로 삼기를 부탁합니다.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하신 한국일보사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원대한 꿈을 품고, 그 꿈을 가꿀 수 있는 유익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한국일보사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 교육에 희망이 넘치도록 안내하고 계도하는 일에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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