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만에 1370선 회복
4개월 만에 1,370선에 올라섰다. 20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전자가 2.59% 상승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며 하이닉스, LG전자 등 다른 정보기술(IT)주도 강세를 보였다. 대림수산이 사조산업 인수 추진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반면, SK네트웍스는 코스피200지수 편입비중을 50%로 낮춘다는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 개인·기관 매수… 4일째↑
개인,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한 장은 개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확대해 6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지수 기준 610선을 회복했다.
인터넷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방송서비스, 출판매체, 기타 제조업이 4% 이상 올랐다. 한글과컴퓨터가 새 온라인 오피스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으로 9.39% 오른 것을 비롯해,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돼 5%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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