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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전통문화 공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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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전통문화 공연관

입력
2006.09.1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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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공연관은 경영대전 관람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21일 개막식과 시상식을 마친 후 오후 2시부터는 전남 목포시 ‘목포 극단’의 ‘각설이 품바공연’으로 행사장의 흥을 돋운다. 목포 극단은 각설이 공연으로는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강원 정선군 ‘정선아리랑 예술단’의 아리랑 공연이 준비됐다. 정산아리랑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고려말부터 600여년간 이어져 현존하는 모든 아리랑의 원류로 꼽힌다. 이 공연에서는 소반, 지게, 다듬이 등 조상들의 생활용품이 소품으로 등장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경남 고성군의 고성 오광대가면극은 이날 오후 5시에 막을 올린다. 고성 오광대가면극은 1964년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될 만큼 전통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극은 춤이 주가 되면서 재담과 창이 곁들여지는 탈춤극으로 꽹과리로 이끄는 ‘덧배기춤’이 일품이다.

둘쨋날인 22일에는 낮 12시부터 충남 천안의 ‘흥타령 춤축제’가 시작된다. 흥타령 춤축제는 천안삼거리에 얽힌 전설과 천안지역 고유민요인 ‘흥타령’을 바탕으로 해 만든 춤이다. 천안시가 29일부터 천안역 광장 등에서 주최하는 ‘천안 흥타령축제’를 미리 볼 수 있다.

22일 오후 2시부터는 B-boys 재즈댄스, 매직쇼는 물론 인기 초청가수의 공연이 마련됐다.

23일 토요일에는 오후 4시부터 전통무예인 태껸 공연이 준비됐다. 오후 5시부터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전통의 소리’를 들여준다. 88년 충주시립가야금연주단으로 창단한 우륵국악단은 국악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다. 24일에는 오후 1시부터 경기 고양시의 ‘ 고양 들소리 공연’을 끝으로 부대 공연행사를 마친다.

송두영기자 d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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