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 베어벡 감독이 이끌 2008 베이징올림픽 축구국가대표팀이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함께 F조 편성됐다. 한국은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추첨 결과, UAE를 비롯, 우즈베키스탄-타지스키탄 승자, 예멘-팔레스타인 승자와 함께 F조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로 최종 예선 진출을 다투게 됐다.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은 내년 2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열리며 각 조 상위 2개 팀이 최종 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신일용 국제경보대회 2위
신일용(27ㆍ상무)이 재기의 레이스를 펼쳤다. 신일용은 17일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아식스와 함께 하는 제3회 국제경보경기대회 및 고양 워킹페스티벌’ 남자 대학ㆍ일반부 20㎞ 레이스에서 1시간23분51초에 결승선을 끊어 일본 경보 국가대표 유키 야마자키(1시간23분39초)에 이어 2위로 골인했다. 아시안게임 대표인 김현섭(21ㆍ삼성전자)은 1시간23분52초로 3위.
이형택 준결승서 역전패
한국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삼성증권)이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벌어진 남자프로테니스투어 차이나오픈 준결승에서 세계 12위 마리오 안치치(크로아티아)에 1-2(6-4 1-6 1-6)로 역전패했다. 전날 세계 3위 이반 류비치치(크로아티아)를 제압한 이형택(세계 63위)은 지난 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대회 이후 3년 만에 우승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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