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미국 증시 하락의 여파로 장 초반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던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1,360선 위로 올라섰다.
적대적 인수ㆍ합병 재료가 부각된 대한해운이 7%대 급등했으며,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영향으로 하이닉스는 3만9,1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중국공상은행 기업공개에 따른 수급차질 우려가 제기된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 의료·정밀기기 급등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 600선 안착에 성공했다. 해외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돼 강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의료, 정밀기기 업종이 5.83% 오르는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통신서비스 업종만 약세였다. 네오위즈는 해외시장 진출과 신규 게임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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