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주거지 소음 전국 최고
수원시가 전국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환경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29개 도시, 281개 지역의 소음 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용주거지역의 경우 수원시의 소음도가 낮(57㏈)과 밤(51㏈)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전용주거지역의 낮과 밤의 소음 기준치는 각각 50㏈과 40㏈이다. 소음도가 60㏈이면 수면 장애가 시작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낮 시간대는 22개 도시가, 밤 시간대에는 26개 도시가 소음 기준을 초과했다. 낮 소음도의 경우 부산(56㏈)과 인천(55㏈) 울산ㆍ광주ㆍ진주ㆍ청주(이상 54㏈) 등이, 밤 소음도는 부산ㆍ부천(이상 51㏈)과 성남(50㏈) 등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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