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원서접수 마감
서울대와 연세대 한양대 등이 2007학년도 수시 2학기 원서접수 마감 결과, 의ㆍ약학 계열과 예체능 계열에 지원자가 크게 몰렸다.
13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1,483명 모집에 총 7,760명이 지원해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명을 모집하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특기자전형에 199명의 지원자가 몰려 22.1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농업생명과학대학 바이오시스템ㆍ조경학계열과 미술대학 서양화과가 각각 18.71대 1과 18.17대 1을 기록했다.
서울과 원주캠퍼스에서 총 2,201명을 모집하는 연세대에는 1만4,130명이 지원, 6.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서울캠퍼스 의예과로 23.6대 1을 기록했고, 치의예과(15.78대 1) 화학전공(14.80대 1) 등 의학ㆍ이과계열의 인기가 높았다. 한양대는 916명 모집에 1만3,933이 지원해 15.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서울캠퍼스 의예과(64.75대 1)가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14.8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성균관대와 8.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숙명여대는 약학부가 가장 높은 인기를 보였다. 경희대의 경쟁률은 10.69대 1을 기록했다.
김진각 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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