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최명훈(32)씨가 10일 일본 다케후에서 폐막된 제17회 다케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현악사중주를 위한 사티아’로 다케후 국제 작곡상을 수상했다.
이 페스티벌은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35세 이하의 젊은 작곡가들을 초청, 이들의 발표작품 가운데 최우수작을 선정해 작곡상을 수여한다. 1999년 최연소로 안익태 작곡상을 받는 등 국내 콩쿠르를 휩쓴 최명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졸업 후 독일 브레멘국립예술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김지원 기자 eddi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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