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멕시코에 연 40만톤 규모의 자동차 강판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포스코는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알타미라시에서 현지 주정부 및 시당국과 공장건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2억5,000만 달러를 투입, 2008년 착공할 멕시코 자동차강판 공장은 2009년부터 아연도금 합금강판 등을 생산하게 되며, 생산에 필요한 기초소재는 포스코에서 직접 공수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멕시코는 인건비가 싼데다 GM, 토요타 등 세계적 자동차사와 1,000여개의 부품회사가 밀집해 있어 신흥 자동차 및 부품 공급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생산기지를 통해 미주지역내 부동의 자동차강판 공급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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