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경영권 분쟁예고 강세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부각되며 3.68% 상승, 4개월여만에 7만원대를 넘어섰다. 이 회사 강신호 회장은 부인 박모씨와 최근 위자료 53억원에 이혼에 합의했다. 이에 앞서 이복형제로 알려진 강 회장의 아들들이 최근 잇따라 주식 매수에 나서며 경영권 확보 경쟁을 벌여왔다. 증권가에서는 박씨 측이 위자료 등으로 추가 지분을 매집할 경우 경영권 다툼이 보다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팬텀-회사분할 부결 급락
팬텀이 회사분할안 부결 등 잇따른 악재로 전일 대비 8.9% 급락했다. 팬텀은 12일 이 회사 소액주주들 모임의 대리인 이도형씨가 전환사채 발행 가처분 금지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액주주들은 전날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이 회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를 위해 골프공 및 의류사업 부문을 분할키로 한 안건을 부결시켰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