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의 올 하반기 채용규모가 약 2,0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ㆍ기아차는 올 하반기 800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하고 13일부터 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연구개발(R&D)과 생산, 일반사무, 국내영업 등 전분야이다.
응시원서는 13일부터 26일까지 현대차(www.hyundai-motor.com)와 기아차(www.kia.co.kr)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다.
르노삼성차도 신차개발 프로젝트 참여 및 연구개발직에 종사할 200명 규모의 대졸 신입사원을 공채한다. 대상은 기계, 전자, 전기공학 관련 학과를 전공한 대졸 및 대졸예정자로. 25일까지 르노삼성차 채용 홈페이지(recruit.renaultsamsungm.com)를 참조한 뒤, 입사지원서 및 이력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GM대우도 이르면 이 달말 대졸사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수준(300명)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규직은 아니지만 대우차판매와 쌍용차는 일선 협력 대리점에서 일할 영업직원을 각각 500명, 100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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