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11일 하나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이 결정됨에 따라 상장폐지 절차에 들어간다.
하나증권은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하나은행의 자회사 지위에서 하나금융지주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교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하나증권은 하나은행의 자회사, 즉 하나금융지주의 손자회사 지위에서 지주사의 자회사 지위로 승격돼 하나금융지주의 다른 자회사인 대한투자증권과 대등한 지위에서 추후 자본시장 통합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주식 교환은 하나증권 보통주 1주당 하나금융지주 0.244주의 비율로 이루어지며 신주권 교부일은 10월 26일이다.
전성철 기자 foryo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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