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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9.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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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선물 쏟아내 급락

트리플위칭데이(지수선물ㆍ지수옵션ㆍ개별종목옵션 동시만기일)인 14일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선물을 대량 매도하면서 급락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 증시의 상승 소식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관망세와 함께 외국인의 현ㆍ선물 동반 매도로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전기가스(0.08%)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를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약세였다. 동부제강은 POSCO로의 인수 제안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2.56% 상승했다.

■ 인터넷주 대부분 약세

장 초반에 3개월여 만에 600선을 뚫으며 기대감을 키웠지만 코스피지수를 따라 약세로 돌아섰다. 단기 급등에 따라 잠시 쉬어가자는 분위기도 가세했다.

NHN(-3.07%), 다음(-1.33%), CJ인터넷(-3.11%) 등 인터넷주들이 대부분 약세였으나 KTH는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5.63% 급등했다. 하나로텔레콤은 SK텔레콤으로의 피인수설을 부인한 가운데 2.26% 하락했다. IPTV(인터넷TV) 관련주인 코어세스는 새로운 광가입자망 기술 개발 소식 덕분에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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