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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07년형? 사양개선 기대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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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07년형? 사양개선 기대되네

입력
2006.09.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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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는 이미 2007년이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기존 2006년 모델에 대한 자체 분석과 소비자 평가를 토대로 선택사양을 다양화한 2007년형 모델을 내놓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래는 11월께 출시하는 게 관행이었으나,최근에는 연식변경에 따른 중고차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막고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위해 7월부터 다음해 연식의 차량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식 변경이 편의사양 추가를 통해 차 값을 편법으로 올리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지적도 있다.

현대자동차는 8월6일 2007년형 쏘나타를 내놓았다. 이 모델은 내ㆍ외장 디자인을 변경해 고급스런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특히 고급 디젤 승용차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N20 VGT 엘레강스 스페셜’ 모델이 추가됐다. 또 고속 주행시 바람에 의한 소음을 줄여주는 차음 글라스나 우천시 시야확보를 위한 발수 글라스 등 신규 편의사양이 반영됐다.

르노삼성차도 1일부터 2007년형 SM7, SM5, SM3를 출시했다. 2007년형 SM7에는 첨단 스텝트로닉스 5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적용됐고, 최첨단 편의사양과 럭셔리 이미지를 갖춘 최고급 모델인 ‘RE35 블랙’과 오너 드라이브를 위한 하이클래스 ‘LE35’ 모델이 추가됐다. 2007년형 SM5는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INS-700’을 추가로 적용됐으며, SM3는 EBD-ABS(SE, SE+, XE, LE, LE+)와 전자식 룸미러(LE, LE+) 등 안전사양이 추가됐다.

가격은 SM7은 2,630만~3,755만원(전차종 오토기준), SM5은 1,776만(PE 수동)~2,360만원(LE Plus 오토), SM3은 1,042만(PE수동)~1,575만원(LE16 Plus 오토) 등이다.

기아차와 GM대우차도 2007년형 모델을 출시, 판매하고 있다. 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의 엔진성능과 디자인, 편의사양을 개선한 2007년형 모델을 내놓았다. 2007년형 스포티지는 최대 출력이 146마력으로 엔진성능이 강화됐고 라디오 수신성능이 향상된 스파이럴 타입의 안테나와 고급스러운 크롬도금 리어가니시 등을 장착했다.

또 스페셜 패키지로 스포티지 LX레저팩을 내놓았는데, 스포티지LX 고급형에 후방경보장치와 MP3, ABS, 운전석ㆍ조수석ㆍ열선, 알루미늄휠, 루프랙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옵션을 제공한 게 특징이다.

GM대우차는 2007년형 칼로스와 젠트라를 8월1일부터 판매 중이다. 칼로스와 젠트라 2007년형에는 최근 환경부가 마련한 초저공해차(KULEV) 기준을 만족하는 친환경 엔진이 추가로 적용된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칼로스의 경우는 3도어 해치백 모델 등이 새로 추가됐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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