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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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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입력
2006.09.09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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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달러 소녀’ 미셸 위(17ㆍ나이키골프)가 처음 나선 유럽 성대결에서 최악의 성적으로 컷 탈락했다.

미셸 위는 8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 크랑몬타나의 크랑쉬시에르골프장(파71ㆍ6,857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투어 오메가유러피언마스터스 둘째날 8오버파 79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5오버파 157타로 오후 9시 현재 152명중 꼴찌로 떨어졌다.

첫날 7오버파로 부진한 출발을 했던 미셸 위는 이날 버디 1개를 잡은 반면 더블보기 2개, 보기 5개로 전날보다 오히려 1타를 더 잃어 첫 출전한 EPGA투어에서 최악의 성적으로 컷 탈락 수모를 당한 것. 2라운드 합계 15오버파는 자신의 남자대회 출전 최악의 스코어다.

미셸 위가 미국과 유럽투어 성대결 도전에서 9전9패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냄에 따라 골프계에서는 ‘무모한 도전’이라는 비판도 거세질 전망이다. 미셸 위는 그동안 총 10차례 성대결 가운데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에서 단 한차례 컷 통과에 성공했다.

미셸 위는 “오늘은 내가 무슨 종목의 스포츠를 했는지 모르겠다” 자책했다. 미셸 위는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84럼버클래식에 출전, 11번째 성대결에 나설 예정이다.

정동철기자 ba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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