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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서 다시 만난 2006 미스부산 진·선·미/ "한 드라마서 다함께 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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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서 다시 만난 2006 미스부산 진·선·미/ "한 드라마서 다함께 연기 도전"

입력
2006.09.0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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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미스부산 진ㆍ선ㆍ미 3명이 같은 TV드라마에 동시 캐스팅돼 화제다.

미스부산 진 권은영(21), 선 박희정(24), 미 김혜련(24)양은 부산경남 대표채널인 KNN(옛 부산방송)이 자체 제작하는 리플드라마 '시어머니와 노래방'(극본 조수경, 연출 조민현)에서 여주인공의 친구들 역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섰다. 리플드라마는 인터넷상에서 누리꾼들의 의견 등에 따라 시나리오가 매회 달라지는 것으로 KNN이 야심적으로 제작하는 드라마.

이들은 7일 오후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회관 3층 이화웨딩에서 진행된 여주인공의 결혼식 장면 촬영현장에서 자연스러운 연기 모습을 모여줬다.

권양과 박양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긴장되고 떨렸다", "연기가 많이 서투르겠지만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김양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답게 많은 대사를 능숙한 연기력으로 소화하며 배우의 꿈을 실현한다는 기대에 마냥 즐거워했다.

신혼 초의 며느리와 노래방을 운영하는 시어머니와의 사이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아낼 '시어머니와 노래방'은 10월 부산과 경남지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부산=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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