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M&A기대감 급등
약세장임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 매수세가 몰리며 3.61% 급등했다. 종가 기준으로 7월 4일 이후 2개월 만에 최고가다. 현대건설 인수전을 둘러싼 현대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쟁으로 인해 현대상선이 M&A 테마주로 주목받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현대상선 지분(8.3%)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이 현대건설을 인수할 경우 현대상선을 두고 현대그룹과 지분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엔씨소프트-외국계 창구 매물 쏟아져
7월 하순 이후 꾸준히 저점을 높이며 반등하다 최근 나흘 연속 하락해 탄력을 잃고 있다. 씨티그룹, CLSA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매물을 쏟아냈다.
앞서 JP모건증권은 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규게임 출시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전만큼 강한 주가 상승 모멘텀을 제공하지 못하는 만큼 부진의 원인인 비용 삭감 여부가 상승지속의 관건”이라며 비중축소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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