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상장된 기업의 최대주주가 보유주식을 통해 얻은 평가이익이 2조7,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올해 신규 상장된 36개사의 최대주주들이 이달 6일까지 거둔 상장평가이익이 2조7,12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평가이익은 상장 전 최대주주가 갖고 있던 주식의 평균 매입액과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계산한 것으로, 최대주주가 상장을 통한 주가상승으로 앉아서 벌어들인 평가이익을 뜻한다.
진성훈 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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