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와 우드는 골퍼들이 가장 까다롭게 고르는 클럽이다. 승부를 떠나 골프의 호쾌한 맛과 기분을 결정짓는 것이 드라이버와 우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보완에 보완을 거듭한 첨단 ‘병기’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윌슨, 니켄트의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머스포츠코리아 스탭 Nc6-헤드 스피드 높여 더 멀리
㈜아머스포츠코리아는 최첨단 헤드 구조로 무장한 윌슨 ‘스탭 Nc6’ 드라이버를 올해 개발, 한국 시장에 내놓았다.
스탭 Nc6은 미츠비시가 이번 신제품을 위해 독점적으로 제작한 나노 플렉스 샤프트를 장착했다. 나노 플렉스 샤프트는 스윙 시 비틀리는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플렉스 기술이다.
이 기술로 헤드 스피드를 높이고, 최근의 넓은 드라이버 헤드에서 발생되는 클럽 헤드의 속도 지연 문제를 없앴다. 그 결과 골퍼들이 더 멀리, 더 곧게 그리고 더 오래 공을 날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티타늄 페이스와 카본 크라운, 그리고 헤드 뒷부분에 삽입된 텅스텐 등 복합 재질로 만들어져 스핀량을 줄이고 적정 탄도를 만들어낸 것도 특징이다. 규정 반발계수를 준수하면서도 공 속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비거리를 향상시켰다.
카본 재질로 크라운을 만들었지만 타구음이 뛰어나다. Nc6 아이언은 캐비티에 진동 흡수 기능을 추가했고 무게중심을 낮춰 볼을 쉽게 띄워 칠 수 있게 설계했다. 올해 일본 골프용품쇼에 출품됐을 때 가장 주목 받는 상품으로 뽑혔다.
또한 최고급 이중 고무 구조(Dual Durometer) 그립으로 되어 있다. 견고한 이너 레이어가 뛰어난 컨트롤을 제공하는 동시에, 소프트한 아우터 레이어는 타구감과 경기력을 극대화해 준다. 소비자가 55만원(부가세 포함 ). (02) 518-0781
●니켄트 3DX DC 아이언우드-방향성·비거리 더욱 향상
니켄트는 2005년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 사용률 1위를 기록한 3DX 아이언 우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하이브리드 3DX DC 아이언우드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적의 무게 배분으로 방향성과 비거리가 한층 향상된 것이 특징인 롱 아이언 대용클럽이다. 페이스 두께를 얇게 해 기존의 3 DX 아이언우드보다 훨씬 높은 반발계수를 얻게 했다.
지난 1월에 있었던 2006년 올랜도 PGA 용품쇼에서 ‘베스트 상품’,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로부터 올해의 ‘핫 리스트’에 각각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니켄트 골프는 그 동안 프로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용품지원 프로그램을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도 확대한다. 프로 선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클럽일체와 용품을 지속적 지원하며, 불우한 선수들을 위해 장학금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02)529-9674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