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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정준호와 함께 '기아체험 24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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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정준호와 함께 '기아체험 24시간'

입력
2006.09.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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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스타 박세리와 함께 라운딩을, 영화배우 정준호와 데이트를 즐기며 나눔의 기쁨도 누리세요.”

SBS가 전세계의 굶주린 어린이들을 돕는 특별기획 ‘기아체험 24시간’의 10주년을 맞아 스타들의 이색 자선 경매 이벤트를 마련했다. ‘스타의 시간을 팝니다’라는 이름으로 기획한 자선 경매에는 5명의 스타가 참여한다. 박세리는 8명의 행운의 주인공과 함께 국내 필드에서 골프 라운딩을 하고, 정준호는 낙찰자 3명과 ‘사랑의 밥차’ 봉사 활동에 나선다. 사진작가 조세현은 낙찰자의 사진을 찍어 프로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주며, 가수 손호영은 신곡 쇼케이스에 참여하고 함께 봉사 활동을 하는 데이트 상품을 내놓는다.

경매는 ‘기아체험 24시간’ 행사가 열리는 8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SBS 홈페이지(www.sbs.co.kr/new/tv/famine24)와 옥션(www.aution.co.kr)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진은 “기존의 딱딱한 기부 문화에서 벗어나 퍼네이션(Funation), 즉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면서 나누고 베풀 수 있는 새로운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해온 기아체험 현장 캠프는 한강시민공원 난지 잔디마당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 참가자들이 함께 끼니를 거르며 기아에 허덕이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고통을 나누는 시간으로, 총 4부로 나눠 전파를 탄다. 1부(8일 오후 6시)에서는 백혈병으로 숨진 아들이 어릴 적부터 모아놓은 용돈을 다리를 다쳐 걷지 못하는 아프리카 소녀의 수술비로 기증한 부부의 아름다운 사연이 소개된다. 2부(8일 밤 11시55분)는 김혜자, 정애리, 한비야씨가 자선활동 경험을 엮어 낸 책과 함께 하는 낭독 콘서트로 꾸며진다. 슈퍼주니어, 거북이, SG워너비, 싸이, 러브홀릭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곁들여진다.

행사 기간 동안 ARS(060-700-1234)를 통해 전화 한 통에 2,000원(하루 3통까지)의 사랑을 베풀 수 있고, 결연을 통해 지속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다. (02)784-2004

이희정기자 ja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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